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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로구에서 4년째 타로 상담사로 일하고 있는 라희씨(61)는 "손님 60명 중 3명이 20·70대"라며 "취업, 연애, 인간관계 등 현실적 걱정을 안고 찾아오는 경우가 주로"이라고 설명했다. 동대문구에서 점집을 운영 중인 이모씨는 "그전엔 40~50대가 대부분 찾아왔지만, 근래에엔 젊은이들이 많이 온다"고 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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