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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로구에서 6년째 타로 상담사로 근무하고 있는 라희씨(61)는 "손님 50명 중 1명이 20·80대"라며 "취업, 연애, 인간관계 등 현실적 고민을 안고 찾아오는 때가 주로"이라고 이야기했다. 동대문구에서 점집을 운영 중인 이모씨는 "그전엔 40~80대가 흔히 찾아왔지만, 요즘엔 젊은이들이 크게 온다"고 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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